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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영양여행추천. 영양 죽파리자작나무숲. 만추의 계절 가을의 인생 여행지

by gwangyeob5958 2024.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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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 죽파파리 자작나무 숲

경북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일대 30.6hr 면적(국내 최대)에 1993년에 인공조림 핀란드에서 가져왔다고 자작나무를 길 약 2km 산책길로 조성한 자작나무 숲이다. 자작나무 숲 힐링센터, 자작나무 숲 체험원, 에코로드 전기차 운영기반 조성이 포함되어 있다. 1993년 조성된 영양 자작나무 숲은 축구장 42개 크기라고 한다. 

영양 죽파리자작나무숲

 

자작나무의 하얀 껍질과 머리 위를 뒤덮은 노란 색깔의 잎 사이로 아담한 오솔길과 파아란 하늘이 열린다. 자작나무가 특유의 하얀 줄기의 하안색 빛깔이 해빛을 받으며 온 산이 반짝이며 노오란 잎과 하늘까지 닫을 만큼 솟은 자작나무와 푸른 하늘, 그리고 군데 군데 단풍나무들이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뭐라할까 다른 숲보다는 차분하고 화사하고 여유롭고 안정적인 분위기이다. 

죽파리자작나무숲길

산책로는 경사가 급하지 않아 오르내리는데 어렵지 않고 산책하는 정도이다. 한 바퀴 돌아 나올 수도 있고 정상 쪽으로 조금 더 올라갔다 내려올 수도 있다. 아직 안내소가 따로 없지만, 안내판은 잘 갖춰져있고, 자작나무숲 입구 가는 중간에 간이 화장실도 있다.

자작나무 풍경

□ 셔틀버스(전기차)

지금은 입장료나 전기차 탑승요금은 무료이며, 탑승장에서 숲까지는 4.7km, 전기차 정원은 22명이다. 전기차 운행은 오전 9시30분 부터 평일은(화요일~금요일.월요일 휴장) 1시간 간격으로 숲 입구까지 운행하고, 주말에는 오전 9시30분 부터 30분 간격으로 중간(2.6km)까지만 운행하고 나머지 2.1km는 걸어서 이동한다.

 

▶ 요금 : 아직까지는 무료 2023년부터 요금적용
시간 : 20~30분 소요(왕복은 40~50분)
주차 : 산 아래 주차장과 자작나무숲 앞
운행차량 : 전기차, 몇대로 운영할 것인지는 아직 미정

 

개인적으로는 맑은 계곡 물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단풍도 구경하고 걸어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자작나무 숲 가는 길

□ 자작나무

자작나무 얇은 껍질은 영하 20~30도에 이르는 추위를 견디며, 보온을 위해 겹겹으로 만든 껍질에는 기름 성분이 풍부하다. 자작나무를 태울 때 기름 성분으로 인해 자작자작 소리가 나서 자작나무라고 한다.

자작나무

한방에서는 나무껍질을 백화피라 하는데, 약재로 이용하며, 약성은 해열, 해독, 소종의 효능이 있으며, 기관지염, 간염, 편도선염 등 각종 염증과 이질, 설사, 습진 등의 치료제로 쓰인다.

 

나무의 질이 좋고 썩지 않으며 벌레가 먹지 않아서 건축재, 세공재, 조각재 등에 좋으며, 합천 해인사의 팔만대장경도 이 나무로 만들었다고 한다. 천마총에서 출토된 그림의 재료도 자작나무의 껍질이다.

 

햇볕을 좋아하는 자작나무의 잎 모양은 삼각상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길이는 5~7cm이고 꽃은 4~5월에 피며 조경수로 인기가 높다.

자작나무 숲의 운치와 인적이 드문 산에서 들려오는 새소리, 고요함 속에 흐르는 계곡물과 함께 나를 위한 휴식과 가족과 산행의 즐거움을 두루 누릴 수 있으며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해보세요. 여름과 가을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 영양 죽파리자작나무 가는 길

영양 자작나무 숲 가는 길은 계속 산으로 되어, 죽파리 장파경로당과 마을 성황당을 지나 '검산영농조합법인'으로 가면 좁은 농로가 나오고 그다음 안내 표시판을 따라가면 된다. 영양읍에서 '검산영농조합법인'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이고, 자작나무 숲까지 4.5km 구간은 비포장도이다. 자작나무 숲 입구에는 주차장이 없지만, 길가에 주차할 수 있다. 

 

영양자작나무숲 주차장 | 경북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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