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등산 추천. 가을단풍 등산. 설악산 흘림골. 흘림곡계곡 주전골 가을단풍 명소

□ 설악산 흘림골

설악산 흘림골은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에 위치한 설악산의 계곡이다. 한계령에서 오색으로 이어지는 44번 국도에서 약 2km 지점에 있으며, 숲이 울창하고 폭포와 암벽,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경관을 자랑한다.

흘림골은 숲이 너무 울창해 맑은 날에도 골짜기 속이 흐릿하게 보인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흘림골은 2015년 낙석으로 인한 인명사고로 7년간 폐쇄되었다가, 2022년 9월에 한시적으로 재개방되었다.

흘림골 단풍과 설악 능선

흘림골의 대표적인 볼거리로는 여심폭포, 등선대, 십이폭포 등이 있다. 여심폭포는 흘림골 입구에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20m 높이의 폭포로, 맑고 투명한 물줄기가 암벽을 타고 떨어져 장관을 이룬다. 등선대는 흘림골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전망대로, 설악산의 웅장한 산세와 오색마을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십이폭포는 흘림골에서 오색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위치한 12개의 폭포로,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폭포가 이어져 있다.

□ 흘림골 탐방 정보

▶ 탐방기간: 2022년 9월 16일 ~ 2023년 2월 28일 (임시 개방)

▶  탐방시간: 오전 9시 ~ 오후 5시 (입장 마감: 오후 4시)

▶  탐방인원: 1일 1,000명

▶  탐방코스: 흘림골 탐방지원센터 ~ 여심폭포 ~ 등선대 ~ 용소폭포 삼거리

▶  탐방요금: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  탐방방법: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https://reservation.knps.or.kr/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 설악산 흘림골 산행

▶ 등산코스 : 흘림골탐방로 임도 - 여심폭포 - 등선대 - 십이폭포 - 용소폭포 - 선녀탑 - 오색약수 - 남설악탐방지원센터 - 설악폭포 - 대청봉 - 오색공영주차장

 

설악산 오색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택스(15,000원)로 흘림골 임도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했다. 아름다운 비경에 많은 이른 아침에서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 하고 있었다. 흘림골탐방로는 7년 만에 개방을 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 같다. 나는 10년 만에 다시 찾는 흘림골 산행이다.

흘림골등산코스

□ 설악산 흘림골 탐방로

흘림골탐방로는 예약을 해야 산행이 가능하다. 전날에 예약하거나 평일에는 예약자가 적으면 바로 예약 산행이 가능하다. 탑방로에 들어서면 예약자 QR코드 확인 후 산행이 시작된다.

흘림골 탐방로 임도

□ 설악산 흘림골 여심폭포(女深瀑布, Yeosimpokpo Falls)

가녀린 한 가닥의 물줄기가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지는 폭포로서 바위와 물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여심폭포라고 한다. 한다.

설악산국립공원 남설악 지구의 흘림계곡(흘림골) 어귀에서 약 700m 지점에 있는 높이 20m 정도의 폭포이다. 폭포의 모양이 여성의 음부(陰部)를 닮은 데서 명칭이 유래하였고, 여신폭포(女身瀑布)라고도 한다. 옛날에 선녀탕에서 목욕을 하다 천의(天衣)를 잃어버린 선녀가 하늘에 오르지 못하고 주전골의 만불동을 넘어 이곳에서 나신(裸身)의 폭포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여심폭포

□ 설악산 흘림골 등선대

여심폭포를 지나 오르막을 오르면 용소폭포/오색으로 내려가는 길 왼쪽으로 등선대가 있다.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면 등선대에 오를 수 있다. 이곳은 대청봉, 귀때끼청봉, 한계령 380도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여심폭포에서 뒤로 돌아보면 7형제봉의 비경을 볼 수 있다.

7형제봉

철제 계단과 돌계단을 0.7km 오르면 등선대에 도착한다. 흘림골탑방로 임도에서 등선대까지는 약 1.4km 오르막이다. 멀지는 않지만 가파론 오르막이다. 설악산의 비경을 구경하며 오르면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다. 등선대에 올라 풍경을 바라보니 귀때기청봉과 대청봉에 하얀 눈이 쌓여 있다.

주전골 여심폭포

주전골 가을단풍 풍경

 

흘림골탐방지원센터 |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산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