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월산
담양읍에서 15km 정도 떨어진 추월산은 전라남도 기념물이자 전라남도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담양군의 최북단인 용면 월계리와 전라북도 순창 복흥면과 도계를 이룬다. 많은 수림과 기암괴석, 깎아 세운 듯한 석벽이 마치 성을 쌓은 듯이 둘러있고 오직 서쪽에 겨우 사람 하나 통행할 정도의 길이 트여 있다.
담양읍에서 보면 스님이 누워 있는 형상인데 각종 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예로부터 명산으로 불렸으며, 진귀종의 추월산 난이 자생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추월산 하부는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고, 노송이 빽빽이 들어차 있어 여름이면 가족을 동반한 관광객들에게 더없는 휴식처가 되고 있으며, 그리 높지 않지만 그렇다고 쉽게 오를 수 없는 산 능성으로 연중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상봉에 오르기 전 암벽 위로 보리암이란 암자가 있고, 암자 주변에는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 약수터가 있다.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담양호와 주변 경치가 일대 장관을 이룬다. 추월산은 인근 금성산성과 함께 임진왜란 때 치열한 격전지였으며, 동학란 때에도 동학군이 마지막으로 항거했던 곳이기도 하다. 추월산과 담양호 인근에 관광단지가 조성되어 관광하기 편리하다.(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 추월산 산행코스 및 산행
주차장 - 1등산로 입산 - 보리암 - 보리암 정상 - 추월산 정상 - 2등산로 하산 - 주차장
산행을 시작한지 1시간도 되지 않아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비가 멈추기를 기다렸다가 멈춘듯해서 다시 산행을 했으나 보리암 400m 정도 남겨 놓고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장대비가 내리자 보지 못한 폭포가 생겨서 멋진 광경이 연출되었다. 장대비가 내리는 중에도 넘 멋진 모습에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장대비로 인해 보리암에서 쉬기로 하고 잠시 머물다사 산행을 계속하려고 했으나, 계속 더 많은 비로 인해 정상을 앞두고 하산을 했다.
추월산 보리암의 폭우가 그치고 빗줄기가 약해지자 하산. 추월산 하산길에 비가 멈춘 전경은 환상의 멋진 모습. 이런 모습 앞으로 영원히 보지 못할 듯 하다. 추월산에서 바라본 담양호 풍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폭우로 생긴 폭포도 더 멋진 모습이다.
하산하니 또 다시 폭우가 시작되었네요. 폭우가 멈추기를 기다렸다가 추월산 용두머리 산책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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