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악산
높이 655.8m. 광주산맥에 속하며 주위에 북배산·계관산·검봉 등이 있고, 용화봉·청운봉·등선봉의 세 봉우리로 이어져 있으며, 산정은 비교적 평탄하나 사방은 급경사이다. 기반암은 변성암이며 남쪽사면에서 발원하는 하천은 등선폭포 등을 이루며 의암호로 흘러가고, 기암괴석이 많고 소나무·참나무 등의 수림이 울창하며 계곡미가 빼어납니다.
□ 삼악산 등산코스
강원도 춘천의 삼악산 산행은 3가지 방법이 있다.
- 의암댐-상원사-정상-흥국사-등선폭포
- 강촌대교-등선봉-흥국사-등선폭포
- 등산폭포-흥국사-정상-상원사-의암댐
산행 방법은 등선폭포나 강촌대교로 할 시에는 봉호봉 정상과 삼악산전망대까지 산행 후, 올라 가던 곳으로 다시 내려오는 방법이 좋다. 봉호봉 정상에서 의암댐쪽으로 내려가는 방법은 칼바위에 기암괴석들로 인해서 거의 1.5km는 기어가야 해서 아주 위험하다.
전체적으로 산행을 하고 싶은때에는 의암댐에서 올라가는 것을 추전한다. 올라가는 것이 내려가는 것 보다는 널 위험하기 때문이다. 이곳은 사고가 많은 곳이기도 하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 즐기기도 하는 곳이다.
□ 등선폭포 코스 산행
등선폭포쪽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주차요금은 2,000원이다. 산행시 요금은 2,000원이나 2,000원의 상품권을 준다. 이 상품권은 이 지역에서 현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저는 라면 먹을 때 사용했다.
등선휴게소 밑 자그마한 굴쪽으로 올라가기 시작한다. 등산입구전에 좌우로 음식점들이 있다. 이곳에서 간단하게 먹으면서 쉬어가도 되는 곳이다.
금강굴을 지나면 등선제1폭포와 제2폭포가 반겨준다. 등선폭포에서 바라본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 등선폭포를 지나면 승학폭포가 반겨준다. 여기에도 잠시 쉼과 먹을 수 있는 매점이 있다.
승학폭포를 지나, 백련폭포, 옥녀담, 비룡폭포, 주렴폭포지나, 주렴폭포를 지나면 약간의 평탄 길로 접어들어 흥국사까지 진행된다. 흥국사 앞에는 노인봉 털보 시골집이 하나 있다. 백두대간을 뛰어서 돌파한 기인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커피와 막걸리, 차 등을 판매를 하니 쉬어갈 수 있다.
노인봉 털보집 옆이 삼악산성지라고 되어 있고, 노인봉 털보집 오른쪽으로 가야 봉화봉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흥국사 옆으로 조금 올라 가다 보면 333계단이 나온다. 돌계단으로 그리 어렵지 않게 올라 갈 수 있다. 333계단을 올라가면 잠시 쉬어서 갈 수 있는 작은 쉼터가 있다. 정상 용화봉은 해발 654m. 높지 않은 산이라 왕복 3시간이면 산행 할 수 있다. 단, 위암댐으로 내려가는 경우에는 30분에서 1시간 더 필요하다. 워낙 칼바위가 험하기 때문이다.
용화봉 정상과 삼악산전망대, 칼바위에서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등산의 기쁨을 만끽하면서 잠시 머물러다가 암릉, 상원사, 의암댐으로 하산한다. 초보는 절대 의암댐 쪽으로 하산하는 것을 추천드리지 않는다. 하산을 권장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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